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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처음 만난 썰]

 

아까 닭강정 사고 편의점에서 맥주사는데

 

편의점 알바 (현여친) 가 냄새가 좋다고

 

배고프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좀 드릴까요? 했더니 너무 예쁘고 귀엽게

 

환희 웃으셔서 종이컵에 나눠 줬지

 

그랬더니 편의점 알바 (현와이프) 가 자기가 먹으려했던

 

삼김 폐기 모아놓은거 꺼내더니 맘껏 가져가래 ㅋㅋㅋ

 

한개만 고르니까 편의점알바 (현 우리애기 엄마) 가

 

에이 더 갖고 가셔두 되염 하면서 닭강정 포장봉투에

 

막 집어 넣어주더라고 ㅋ 고마워서 음료수 하나 사주라니깐

 

편의점알바 (현 우리 할멈) 가 똑똑하게 머리써서

 

1+1 되는 펩시 제로 사라고 해서 하나는 나

 

하나는 편의점알바 (먼저간 우리할멈 ㅜㅜ) 가 먹었지 ㅋ

 

좋은... 삶이었다...

 

 

오늘의 유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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