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와이스트릿

대니얼 카너먼의 명저 '생각에 관한 생각'에 대한 영상이다.

앞으로 유튜브 + 대본은 쪼개지말고 풀버젼으로 올릴 예정임

자막은 1차로 Whisper ai를 통해서 자막을 추출해서 

Whisper ai가 자막을 쓸 때 상당부분 오타를 잡았으나

Whisper ai를 써도 오타는 여전히 있다.

2차로 확인하고 약간 수정해서 올린다.

영상으로 보면 54분 영상이지만 글로보면 더 빨리 많은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음.

정리한 자막부분을 나같은 경우 속독으로 10분도 안돼서 다 읽은 것 같다.

효율은 적어도 4~5배정도 나올듯

매일 1편이상의 자막없는 영상을 이렇게 자막을 정리해서 올릴 예정

 

야구방망이와 야구공이 있습니다.

합해서 11만원이에요.

방망이가 공보다 10만원 비쌉니다.

그러면 공은 얼마일까요?

정답을 만원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이 생각에 관한 생각

이 책을 고르신 이유는 혹시 어떻게 되실까요?

네.

전에 제가 나와서 복잡계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는데요.

우발과 패턴책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복잡계고 주식시장도

복잡계라는 걸 제가 얘기를 했는데요.

 

복잡계라는 것의 특징 중에 하나가 우리가 미래를 예측하기가 굉장히 힘들더라.

미래가 굉장히 불확실하다라는 거였는데요.

그런데 투자라는 것은 결국 미래를 상대해야 되는 거잖아요.

우리가 가치투자라고 하면 이 기업의 가치보다 싸게 주식을 살려고 노력을 해야 되는데

이 기업의 가치라는 게 결국은 이 기업이 미래에 벌어들일 돈을 현재 가치로 할인한 게 기업의 가치거든요.

결국은 이 기업이 미래에 얼마나 벌어들여야 될 건지 이걸 우리가 따져봐야 되는데

결국은 미래에 이 기업이 얼마나 벌어들일지가 굉장히 불확실한 거죠.

그래서 이렇게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해야 되고

매일매일 의사결정을 해야 되는데 그렇게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행동을 보이는가?

 

그걸 설명해 주는 책이 이 생각에 관한 생각이라는 책이거든요.

그래서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저는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 될 책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미래를 예측해야 하는 영역인데

그 미래는 온통 불확실성에 싸여있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심리의 지배를 받기가 쉬워지고

오류에 빠질 수도 있고

 

'생각에 관한 생각'입니다.

저자 대니얼 카너먼이 사실 심리학계에서는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죠.

 

특히 앞에서도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심리학자인데 노벨 경제학상을 탈 정도로.

대표님은 대니얼 카너먼을 소개하자면

어떻게 말씀을 해 주고 싶으세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게 행동경제학이라는 거고요.

 

행동경제학. 네. 행동경제학을 처음으로

연구하셨던 분이 대니얼 카너먼인데요.

그래서 투자자를 위한 심리학자 이런 정도로 대니얼 카너먼을 소개하고 싶은데요.

 

한 가지 재미있는 건 이분이 이렇게 행동경제학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게 되기까지의 그 과정을 살펴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분이 심리학자이면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는데

아마 본인이 처음 연구를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본인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을 거라고는

아마 생각을 못 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사실은 카너먼이라는 사람을 언급하려면

항상 따라서 언급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카너먼 앤 투버스키라고 하거든요.

아모스 투버스키라는 분하고

카너먼 두 분이 항상 공동연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연구도

사실 카너먼 혼자 연구했다기보다는

투버스키라는 분하고 함께 연구를 했었는데

노벨 경제학상은 카너먼 혼자 받으셨거든요.

 

아 그게 이제. 그게 그런데 아쉽게도 노벨 경제학상이

돌아가신 분한테는 수여가 안 되는 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투버스키라는 분이 좀 아쉽게 일찍 돌아가셔서

카너먼 혼자 받으셨는데 사실 초창기에는

지금은 카너먼 앤 투버스키 이렇게 사람들이 얘기를 하는데

초창기만 하더라도 투버스키 앤 카너먼 이렇게 사람들이 얘기를 했다고 그래요.

 

그만큼 투버스키가 더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지고 유명한 분이었는데

지금은 투버스키 돌아가시고 카너먼 투버스키로 바뀌었잖아요.

그래서 이제 이분의 이런 인생행로를 보면

참 인생이라는 게 알 수 없구나 불확실하구나

이런 거를 또 좀 느껴볼 수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조차도 인생 조차도.

 

오늘 '생각에 관한 생각'

이 책을 우리가 키워드로 한번 정리를 시작해 볼까요

오늘의 책. 대니얼 카너먼이 쓴 '생각에 관한 생각'

이것이 궁금하다.

키워드로 풀어볼게요.

첫 번째 키워드. 시스템 1 대 시스템 2. 시스템 1과 시스템 2.

사실 책에도 나오기는 합니다만 여기서부터 시작이 돼요.

어떻게 보면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빠르게 판단하고

직관에 의존하고 이게 간단한 게 시스템 1. 그리고 상대적으로 좀 느리지만

내가 더 분석해보고 생각해보고 판단하는 게 시스템 2.

시스템 2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데

시스템 1과 시스템 2 어떤 차이인지 좀 구체적으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이게 이제 그냥 쉽게 예를 들면 이대호 기자님 휴대폰 전화번호 뒤에

세 자릿수가 어떻게 되시죠?

네.이제 그걸 얘기하려면 좀 생각을 해야 되잖아요.

그냥 휴대폰 번호 어떻게 되세요하고

우리가 물어보면 그냥 쉽게 대답이 나오는데

뒤에 세 자릿수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면

한 번 좀 생각을 해야 되잖아요.

한 번더 생각을 해봐야 되죠.

그게 이제 시스템 2가 작동을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제 대부분의 우리 일상은

뒤에 세 자릿수를 물어보는 경우는 별로 없잖아요.

 

거의 없죠.

 

그래서 이제 이런 대부분의 우리 생활에서는

시스템 1만으로 살아가는 데 충분한데요.

즉흥적으로

 

네.

 

그런데 이제 가끔은 이렇게 시스템 2가 필요한 경우가 생기는 거죠.

예를 들면 1 더하기 1은 그냥 2라고 쉽게 답이 나오는데

72 곱하기 3은 대답하려면 뭔가 좀 생각을 해야 되는 거잖아요.

이런 것처럼 하여튼 우리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면서 생각 한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하고

그냥 우리가 행동을 하게 되는 게 시스템 1이 작동을 하는 거고요.

 

시스템 2는 뭔가 이제 우리가 일상적이지 않은 상황을 딱 맞닥뜨렸을 때

그때서 이제 작동하게 되는 게 시스템 2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1과 시스템 2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제 '생각에 관한 생각' 이 책을 보고 이거 왜 이렇게 두꺼워 못 읽겠다 라고 하면 시스템 1이고

그런데 또 이번 주에 성공기관 별책보록 잘 만들려면 잘 읽어봐야지.

한 땀 한 땀 이러면 이제 시스템 2가 작동이 되는 거고

사실 이게 직관과 논리 사고가 같이 보완이 되면 훨씬 더 좋을 텐데

문제는 이게 어떤 생각에 혹은 심리적 오류 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이잖아요.

시스템 1 혹은 2로 인해서.

 

그러니까 이제 시스템 우리가 이제 그렇게 오류에 빠지는 걸

방지를 해 주는 게 시스템 2거든요.

그런데 이제 시스템 2를 그러면 많이 가동하면 좋을 것 같은데

사실은 시스템 2를 가동을 하려면 우리가 생각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사람들이 제일 하기 싫어하는 게

뭐냐하면 사실 생각하는 거거든요.

복잡한 거 싫어하죠.

왜냐하면 생각하는데 에너지가 들어가니까

사실 우리가 쓰는 에너지의 상당 부분이

우리 뇌를 가동시키는 데 들어간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이제 막 공부 열심히 하고 하면

단 게 당기고 초콜릿이 당기고 그러잖아요.

체력 떨어지고.

그만큼 이제 에너지가 많이 소비됐다는 얘기인데요.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네. 맞습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 자체에서 생각하는 게

가장 힘든 일이라서 시스템 2를

우리가 계속 가동하면서 살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는 게 너무 피곤해지는 거죠.

 

그래서 이제 대부분의 생활은

우리가 그냥 시스템 1만으로 살아가는데

시스템 1으로 살아가는데 사실은 별 그렇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문제는 가끔 가다가 시스템 1만으로

살아갈 때 뭔가 곤란한 경우에 부딪히는 경우가 생기다라는 거죠.

그런데 이제 그런 경우가

주식투자 처럼 이제 우리가 이제 좀 심사숙고해서

투자 의사결정을 내려야 되는 이런 분야에

시스템 1만으로 이렇게 우리가 접근을 하게 되면

오류가 나오는 경우가 되게 많고

그 오류 가 굉장히 재미있는 게 체계적인 오류라는 겁니다.

 

체계적인 오류요

그게 무슨 말이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오류를 나타내 더라는 거죠.

이 사람은 이렇게 오류를 하고

이 사람 다른 사람은 또 다르게 오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비슷한 방식의 행동으로

오류를 나타내더라는 거죠.

 

빠지는 함정에 비슷하게 빠지더라.

그게 이제 체계적인 오류.

예를 들어서 주식 투자할 때 기업분석하고 재무분석하고 산업 분석하고

하는 건 힘든데 차트가 예뻐. 누가 좋대. 뉴스에서 봤어. 이런 건 이제 쉬운 것처럼.

사실 '생각에 관한 생각' 이 책이

저는 개인적으로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영어 원제는 thinking fast and slow.

생각하는 건데 빠르게 생각하는 것 천천히 생각하는 것. 시스템 1하고 2.

시스템 1 빠르게 직관적으로 생각하기는 fast고

천천히 사고하고 판단하고 분별해보는 게 slow.

 

그래서 thinking fast and slow인데 생각에 관한 생각이라고

제목을 딱 해놓니까

오히려 한글 제목이 더 좋은 데 라는 생각도 들고요.

제목을 잘 지었습니다.

 

그런데 저자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직관 빠르게 생각을 하려다가

편하게 생각을 하려다가 오류에 빠진다.

 

대표적으로 그 문제 하나가 책에 나오더라고요.

제가 우리 청취자분들을 위해서

한번 문제를 대신 내드려 보겠습니다.

이게 달러 센트인데 원화로 제가 대신 치환을 좀 했고요.

야구방망이와 야구공이 있습니다.

합해서 11만원이에요.

야구방망이와 야구공이 11만원.

그런데 방망이가 공보다 10만원 비쌉니다.

그러면 공은 얼마일까요?

하나 둘 셋!

 

청취자 여러분들 혹은 구독자 여러분들은

이미 생각을 하셨을 거예요.

정답을 만원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시스템 1에 빠진 거죠

 

네 맞습니다.

 

정답은 뭐죠?

정답은 이게 10만원이 더 비싸야 되니까

공이 5천원이고

방망이가 10만 5천원 이렇게 돼야지

10만원 차이가 나는 거죠.

 

10만원과 만원이 아니라

10만 5천 원과 5천원이 되어야 하는 거죠 .

그런데 이제 이걸 틀리셨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좀 슬퍼하실 필요는 없는 게

이 문제를 하버드 MIT 프린스턴에 있는

그 천재들한테 문제를 냈는데 그 학생들의

거의 절반 이상이 이 문제를 다 틀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게 속기 쉬운 문제거든요.

그런데 이게 속는다는 얘기는

시스템 2를 가동 안 했다는 거죠.

쉽게 대답했다.

시스템 1으로 그냥 쉽게 대답을 하고

시스템 2를 가동을 안 했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아무 생각 없이 말했다.

쉬워 보이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실제로 보면

똑똑한 사람들이 시스템 2를 많이 쓸 거다라고

우리가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사실은 똑똑한 사람들조차도

시스템 2를 가동하는 경우가 많지 않더라.

그래서 이제 똑똑한 거하고 합리적인 거하고는

다른 거다라고 책에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버드 MIT 다닌 학생들도 많이 틀렸다.

그런데 그게 사실 어떻게 보면

인간의 본성이라는 거잖아요.

 

쉽게 가려고 하는 것 편하게 생각 하려고 하는 것.

여기서 다음 키워드도 들어봐야 겠는데

다음 키워드 휴리스틱스 어림짐작 휴리스틱

휴리스틱스... 사실 이게 그리스의 어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찾아내다 발견하다.

 

일단 휴리스틱이 뭔지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게 이제 말이 좀 어려운데요.

우리말로 번역을 할 때는

이 책 에서는 어림짐작이라고 번역을 했고

예를 들면 아까 야구공하고 방망이 문제에서도

10만 원 더 비싸다라 는 거를 10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 구나.

그냥 이렇게 받아들여서 10,000원

10만 원 이렇게 사람들이 생각을 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처럼 심사숙고에서

우리가 판단을 하지 않고

대략적인 어림짐작에서 대략 이럴 것이라고

우리가 판단을 하는 게 휴리스틱 인데요.

 

그런데 이 시스템 1이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

휴리스틱을 많이 사용을 합니다.

어림짐작해서 대충 이럴 것이라고

우리가 판단을 해서 의사결정을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그러면서 우리가 체계적으로 편향된 행동을 한다는 게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인데요.

그렇게 우리가 사용하는 어림짐작 휴리스틱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 세 가지 정도가

이 책에서 소개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게

이 책에서는 기준점 과 조정이라고 표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기준점과 조정이요.

 

앵커링(Anchoring)하고 어드졌스먼트(adjustment)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처음에 접한 어떤 값에

그 값이 아무리 임의적인 수치를 말할지라도

거기에 우리가 닻 내림 을 한다는 거죠.

 

값을 내려버린다는 그 생각에....

예를 들면 이 책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는데

 

학생들한테 0에서 100까지 써 있는 회전판을

그냥 돌려서 나온 숫자를 적게 실험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걸 조작을 해서 회전판 숫자가

10이나 70에서 무조건 이렇게 멈추도록

그래서 어떤 학생들한테 는 10에서 멈추고

어떤 학생들한테 는 70에서 멈추게 이렇게 되어 있는데

그다음에 문제를 어떤 걸 내냐하면

 

유엔 회원국 중에 아프리카 국가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이런 문제를 내게 되는데요.

회전판이 10에서 멈췄던 학생들은 한 25% 정도 될 거다

이렇게 답을 한 반면에 회전판이 70에서 멈춘 학생들은

아프리카 국가 비중이 한 45% 될 거다

이렇게 답을 하더라 는 거죠.

 

그러니까 그 실제 숫자와는 전혀 상관없는

그냥 회전판 숫자만 봤는데.

 

네. 그래요.

그래서 닻 내림이 돼가지고

거기서 약간의 조정을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아무런 의미 없는 어떤 값이나 수치에도

닻 내림 을 하고 그게 의사결정을 하는데 영향을 주더라는 겁니다.

일종의 기준점 효과. 그런 거죠.

 

저도 이제 태블릿 pc 지금 들고 있습니다만

이대호 편집장이 이 태블릿 pc를 100만 원을 주고 샀는데

당신은 얼마에 사시겠습니까 라고 했을 때 답하는 거랑.

 

맞습니다. 그러니까 30만 원 주고 샀는데

당신은 얼마에 사시겠습니까 하는 거랑

100만 원 근처에 30만 원 이렇게 형성될 수 있다는 거죠.

 

듣는 사람이.

 

네. 이거 사양이라든지 이런 거 따져보기 전에.

그런데 이게 우리 실생활에서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뭐 거래할 때 특히 부동산도 그렇지 않을까요

네. 맞습니다. 제가 이제 그런 사례가 나오는데요.

부동산 중개인들. 부동산 중개인들이면

부동산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부동산 중개인들 전문가들을 모아서

어떤 여러 나온 부동산 물건의 가격을 대충 추정해보라고

이렇게 실험을 하는 게 나오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트릭이 하나 있는 게

추정을 하기 전에 여러 가지 자료들을 보여주는데

집주인이 요구하는 호가 정보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자료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때 트릭이 이 호가를 좀 조작을 하는 거죠.

실제 집주인이 받고 싶거나

거래되는 가격보다 굉장히 높은 호가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고 일부러.

굉장히 낮은 호가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는데

거기에 닻내림이 돼 가지고 실제보다 높은 호가를 본 중개인들은

그 집을 좀 높게 가치를 매기고 낮은 호가를 본 중개인들은

좀 낮게 가치를 매기다.

이게 이제 실험적으로 나타나게 된 거죠.

 

그런데 더 재미있는 건 그런 사실을 알려준 다음에도

나는 그 호가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객관적으로 가치평가를 했다라고 본인들은 생각하더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본인은 나는 그 숫자에 영향받지 않고

객관적으로 감정 평가를 했어라고 말하지만

알고 보면 그 숫자에 사실은 좌우됐다.

 

네. 맞습니다.

그런 것뿐만 아니라 사실은 우리가 어떤 쇼핑센터에 갔을 때

정가가 10만 원인데 30% 할인해서

7만 원 이렇게 파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렇게도 많이 판매하죠.

 

네. 거기에 이제 그 10만 원이라는 것을 딱 닻내림을 시켜가지고

사람들 한테 싸게 사는 것처럼

이렇게 인상을 주게 하는 그런 것들이죠.

겨울 점퍼 같은 것 패딩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30% 할인하면서 시작하지 않습니까?

원래 39만 원인데 29만 원입니다.

 

그게 사람들의 어떤 닻내림 기준점 효과를 잘 이용을 하는 거네요.

상술적으로 그걸 우리가 알고 있어야겠습니다.

그래야지 거기에 빠지지 않고 시스템2를 가동을 하면서

저건 원래 39만 원이 아니라 29만 원짜리일 거야라고

생각을 한 번 더 해보는 현명해져야 됩니다.

 

오늘 성공예감 별책부록 좋은 내용도 많이 전달해드립니다.

주식투자에도 사실은 비슷할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주식투자를 코로나 팬데믹 때

코스피 1500포인트일 때 시작하신 분

혹은 3000포인트 넘었을 때 시작하신 분

상대적으로 그분들에게 지금 2500포인트 언저리에

있는 코스피가 또 달리 느껴지지 않을까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사람들이 주식투자 할 때도

내가 산 가격 전 고점 뭐 이런 것들에 닻내림이 돼가지고

쉽게 못 팔기도 하고 쉽게 못 사 기도 하고

이런 게 나오는데요.

 

제가 볼 때는 사람들이

주식투자 를 할 때 가장 심각한 게 저희들 가치투자자들 같은 경우에는

기업의 실적을 추정을 하는 건데

기업 실적 추정을 할 때

과거 실적에 굉장히 닻내림이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태양광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가 한 2011년에 한 3년 동안 영업이익률이 한 27%를 계속 왔다 갔다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여러 경쟁회사들이

설비투자를 증설을 해가지고

다음 해 영업이익률이 좀 빠질 것 같다.

 

그래서 이제 사람들이 추정을 했는데

그러면 이제 얼마나 빠질 것 같은가?

그런데 사람들이 이제 다 25%~7%

여기에 닻내림이 돼가지고 거기서 약간의 조정을 하는 거죠.

 

이제 경쟁이 좀 심화되니까 한 20% 정도 빠지지 않을까

또는 이제 좀 많이 좀 조정을 하는 사람들은 한 15% 정도 하락하지 않을까?

이렇게 조정을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과거에 이익률이 27%나 나왔으니까

거기서 빠지면 한 20% 언저리 아니겠어 이렇게..

그런데 실제로는 어떤 일이 벌어 졌냐면 적자로 돌변을 해버렸죠.

 

그럼 이익률 따져볼 것도 없었네요

적자로 확 돌아서 버려서요.

 

그렇죠.

사람들이 닻내림한 수치에서

약간의 조정을 하게 되는데

실적도 마찬가지고요.

또 반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기업이

계속해서 적자라고 하면 턴어라운드를 해 가지고

굉장히 큰 이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턴어라운드를 하게 되면 한 1~2% 이익이 다시 나오겠지만...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는데 적자를 하던 기업이

굉장히 크게 흑자를 내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이제 반대로.

실적 추정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또 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를 들면 최근에 CFD 사태로 주가가 폭락을 했는데

하한가 한 두 번 세 번씩 이렇게 쳤잖아요.

그런데 이제 고점 대비해서 60% 이렇게 하락을 하니까

많이 싸졌다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는데.

 

고점 대비.

 

 

네.

 

그런데 이제 실제로는 바닥에서 워낙 많이 올라가지고

그렇게 빠 졌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이제 안 쌀 수가 있는 거죠.

 

우리가 고점 대비 저점 대비라고 생각을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기준점 효과 앵커링 효과는

 

네 고점의 기준점이 되는 거죠.

 

또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도 있잖아요.

내가 산 가격이 주당 3만 원이야.

그런데 지금 2만 원이야.

그러면 그거 본전 생각나서 못 팔고 있는 거죠.

 

네. 맞습니다.

 

그런 경우도 많이 보지 않으세요

네. 자기가 산 가격의 앵커링이 되는 거죠.

이른바 이제 본전 생각나고.

 

그런데 사실은 중요한 건

내가 산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부터 의 전망인데 사람들은

거기에서 벗어나기 되게 힘든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또 하나가 회상용이성이라는 이야기도 나와요.

 

회상용이성.

이거는 회상은 과거를 돌아본다

과거를 생각한다는 뜻인가요

 

네. 맞습니다.

 

거기다가 회상용이성이라는 또 어떤 걸까요?

 

그러니까 이제 꼭 그게 과거를 돌아 본다라는 것보다는

하여튼 쉽게 머리에 떠오른다.

쉽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게 이제 회상용이성인데요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릴 때 머릿 속에 쉽게 떠오르는 사례를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더라는 거거든요.

예를 들면 최근에 비행기 사고가 났다.

그러면 비행기 타는 건 위험하구나.

또 비상구 옆자리는 앉으면 안 되겠구나.

이렇게 되는 거죠.

 

그리고 또 코로나 초기에 백신의 부작용이

이렇게 나오게 됐을 때 백신 맞는 건 위험하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백신을 접종 거부하는 사람 경우도

나오고 그랬었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렇게 가장 최근에

어떤 일어났던 사건이라든지 또는 굉장히 좀 머릿속에

딱 박히는 굉장히 극적이거나 이런 사건들을 쉽게 사람들이

머릿속에 떠올리고 그걸 기반으로 해서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

 

물론 이제 비행기를 안 타는 거야

그렇게 잘못된 의사결정을 그걸로 인해서

그렇게 크게 피해보는 건 아닌데

주식 투자를 할 때 이런 회상 용이성 편향으로

잘못된 의사결정 을 하게 되면

내가 이제 돈을 잃게 되는 거니까

그런 경우에는 굉장히 좀 크리티컬해지는 거죠.

 

최근에 안 좋았던 점만 떠오르고

혹은 최근에 아주 극단적인 사건을 봤을 때

거기에서 이제 지배가 돼버리고.

최근효과라는 표현도 많이들 하더라고요.

 

또 약간 그런 것도 내가 이 종목 은

과거에 썼었는데 한 3번 투자 했었는데

3번 다 손실을 봤어.

그러면 또 이제 편향이 또 빠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사실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 를 할 때

가장 최근에 성과가 좋았던

그런 상품이라든지 투자기법을 추종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면 2020년 2021년 초반

그때 이제 동아개미 열풍이 불었을 때

플랫폼 기업들의 실적들이 다들 좋았거든요.

 

그때가 엄청났죠.

 

네. 카카오 네이버 이런 기업들 포함해 가지고

여러 플랫폼 기업들 실적이 좋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다들 플랫폼 기업에만 투자를 했었었는데

 

사실은 더 과거를 돌아보면 2020년이전

한 10년 동안 카카오가 거의 박스권 장세에서 10년 동안 머물렀었고요

 

네이버 같은 경우도 한 6 7년 동안

계속 박스권에서 헤어나지를 못 했었습니다.

그 이제 올랐던 것은 거의 2020년 에서 2021년 이 한 1년 반 동안에 플랫폼 기업들이

굉장히 좋았던 건데

사람들이 이제 플랫폼 기업들 주가 오르는 걸 보고

이제 다들 플랫폼 기업에만 투자해야지

돈을 벌 수 있다고 이제 생각을 하게 된 거죠.

 

그게 또 최근효과가 되는 거고

그것만 보고 또 뛰어들었다가는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는 거고

 

그래서 사람의 편향 심리학적인

또 생각의 오류 이것도 같이 우리가 생각을 또 해봐야 되네요.

 

이런 표현들도 많이 하세요.

많은 분들이. 미장 국장 비교 많이 하지 않습니까

국장은 역시 안 돼. 역시 미장이 최고야.

엔비디아나 마이크로소프트 이렇게 올라가는 거 봐봐.

미장이 최고 이런 표현들도 많이 하잖아요.

여기도 오류가 좀 있겠죠.

네. 그것도 이제 저는 대표적으로

회상 용이성 오류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제가 이제 자료를 실제로 조사를 해봤는데

 

네.

 

최근 10년 추세를 보면 s&p가 2012년 말에 1426에

지금 작년 말에 3839 

다우가 2012년 말에 13000에서 작년에 33000이었으니까

s&p는 한 170% 다우는 한 150% 정도 올랐어요.

그런데 이제 코스피 같은 경우는 1997에서 2236으로 한 12%밖에 안 올랐거든요.

그래서 최근 10년만을 보면

s&p 랑 다우가 코스피를 압도적으로 비트 한 걸로 나오는데

그 과거 10년을 보면 또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 과거 10년을 보면 s&p가 한 60% 오르고

다우도 한 57% 정도 올랐는데 코스피는 218%가 올랐거든요.

그래서 그 과거 지금 10년이 아니라

과거 또 10년을 보면 코스피가 s&p 나 다우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좋았던 거죠.

그런데 사람들이 최근에 이런 코스피가

s&p나 다우 보다 좀 떨어지는 이 실적만을 보고

국내 시장은 끝났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이것도 전형적인 회상용이성 오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네요.

 

그래서 그 시점을 언제 기준으로

보느냐도 굉장히 중요해지는거고

앞에서 제가 이야기해드렸던 것처럼

최근에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 주가가 많이 올라가면서

역시 테크 기업들이다.

 

또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도

또 역시 저평가 가치주의 시대는 끝났다 라고 생각을 하는 것도

그 비슷한 편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맞습니다.

저도 이제 가치주가 끝났다

이것도 이제 회상용이성 오류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사실은 이게 어떤 가치주라고

이렇게 딱 카테고리를 묶을 수는 없긴 하지만

하여튼 이제 시대에 따라서 어떨 때는 성장주가 굉장히 잘 나가는 시절이 있고

또 어떨 때는 가치주 가 잘 나가는 시절이 있고

이게 계속 왔다 갔다 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가치주가 끝났다고

하는 건 최근에 성장주들이 잘 나가는 곳만 보고

가치주는 끝났다고 하는데

사실 투자 역사를 되돌아보면 이런 경우가 정말 빈번하게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지금 시기랑 좀 비슷한 게

 

미국에서 1960년대 중후반하고 70년대 초반

이때가 저는 지금 시기랑 좀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60년대 후반이 워렌버핏이

도저히 투자할 기업이 없어가지고 투자 조합을 접었던 시기가

1969년이었거든요.

 

그래요 왜요?

 

그러니까 이제 버핏이 보기에는 싼 기업을 찾기가

이제 불가능할 정도로 주식시장이 너무 과열돼 가지고

그런데 그 시기가 어떤 시기 였냐 하면

그때 이제 잘 나가던 기업들이

트렌지트론 폴라로이드 제로크스 edx 이런 기업들인데요.

 

그 당시에 기술주였네요.

 

그 당시에 엄청나게 잘 나가던 기술주 들이었죠. 반도체 기업들.

그런 기업들이 막 엄청나게 밸류를 높게 받고

시장이 이렇게 과열되던 그런 시기였는데

버핏이 나는 이런 기업들을 도저히 투자할 수 없다라고 하면서

투자를 정리했던 시기가

60년대 중후반 이 무렵이었었는데요.

지나고 나서

이제 사람들이 그 시기를 고고이얼스(gogo years)라고 합니다.

 

고고이얼스.

 

네. 얼마나 잘 나가면 고고.

잘 나갔던 시절 좋았던 시절.

그런데 그 시절이 이제 69년에 이제 어느정도 끝나고

주식시장이 좀 많이 하락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제 사람들이 이제 이 성장주 시대는 끝났다.

가치시대가 시작될 수 있을 거다

이렇게 기대를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다음에 이제 이어졌던 시대가 nifty 50가 이어집니다.

 

nifty 50라고 하면 가는 놈들만 날아가던 장세.

 

네. 그 50종목만 날아가던 그런 장세가 이제 nifty 50거든요.

그래서 이제 과거에 이렇게 중소형 성장주들이

엄청나게 잘 갔는데 이런 중소형 성장주에 투자하는 게 위험하구나.

안정적인 종목에 안정적인 대형주 에 투자를 해야 되겠구나.

그러면서 사람들이 그 nifty 50에 그렇게 몰리게 됐던 거고요.

 

정말 많이 몰렸었죠.

 

네. 그리고 이제 주식시장이 완전히 박살났던게

이제 73년 74년 이때 이제 주식시장이 완전히 박살나고

그다음부터 이제 가치주의 시대가 이제 완전히 도래를 하게 된 거죠.

 

그래서 역사를 보면 성장주 가치주들이 서로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거지 항상 성장주만 계속 잘나가고

항상 가치주만 계속 잘나가고 그렇지는 않더라.

 

그렇죠. 아하.

그래서 그 최근 효과 회상용이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 거고 사실 뭔가 하나가 영원한 것은 없다라는

이야기 교훈도 될 수도 있겠고요.

 

사실 인간이라는 존재가 또 사회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변의 판단이나 주변의 영향을 또 안 받을 수도 없지 않습니까

서로가 또 영향을 주고 받는 건데

또 다른 게 대표성 도 이야기가 나옵니다.

 

대표성. 뭔가 이거는 용어는 쉬워 보이는데

어떤 내용일지는 좀 감이 안 잡히 거든요.

 

네. 대표성이라는 게 이제 쉽게 얘기 하면

그냥 대표적인 이미지거든요 .

 

대표적인 이미지.

 

네. 이 사람이 이제 잘생기면

이 사람이 똑똑하기도 할 거다.

이 사람이 이제 좋은 대학을 나왔으면

똑똑하니까 사업도 잘할 거다.

그렇게 우리가 생각을 하게 되는 게 대표성 오류인데요.

 

그러니까 이제 어떤 부분만을 보고

전체를 판단을 해버리는 거죠.

우리가 스테레오 타입이라고

고정관념 정형화된 생각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정형화된 생각.

그런 스테레오 타입이 어떻게 보면

대표성이라고 대표성하고 비슷하다 고 생각을.

 

고정관념 이렇게 생각을 해도 될까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할 때도

사실은 이제 이런 대표성 오류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이제 사기꾼들이

주식시장의 사기꾼들이 이런 대표성을 이용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어떻게요?

 

예를 들면 이제 명품 시계를 차고

명품 차를 가지고 나오고 또 뭐 럭셔리한 집을 공개하면서

이런 것들을 보면 얘가 투자를 잘하는구나라고

사람들이 혹할 수가 있는 거죠.

 

꾀는 거죠 그냥.

 

네. 그래서 이제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내가 투자를 해서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이미지하고

이렇게 연결 시키는...

 

네. 사기꾼들이 그렇게 뭐 심리학을 열심히 공부하지는 않았겠습니다만

그래도 어떻게 보면 인간의 그런 속성을 또 잘 파악하고 있다는거고

반대로 말하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또 거기에 혹해서 넘어가기가 쉽다라는 거고

 

대표성. 그러네요. 여기 당하지 말아야 되는데

 

그래서 심리학도 또 중요한 거고

또 많은 사람들이 경제가 좋아야 주식시장도 좋을 것이다.

 

주식시장이 좋으면 나에게도

수익이 잘 날 것이라고 늘 생각을 하지 않습니까

이것도 어떻게 보면 비슷한 오류고

그러니까

 

네. 맞습니다.

사람들이 이제 어떤 대표적인 이미지나

어떤 대표적인 걸로 이제 잘못 판단을 하는 경우인데요.

주식시장이라는 게

결국은 기업들이 경제에서 활동을 한 결과물이니까

경제가 좋아야 주식시장도 좋을 거다

이렇게 잘못 생각을 하게 되는데

사실은 물론 경제하고 주식시장이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는 물론 있긴 하지만

그 상관관계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높지는 않더라는 거죠.

 

주식시장은 경제에 선반영해서

미리 올라가는 경우가 참 많아서

경제가 굉장히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미리 올라가는 경우가 참 많고

경제 가 굉장히 좋은데도 주식시장은

하락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고요.

 

그리고 또 지수 같은 경우도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경우가

참 많은데 특히 우리나라 지수 같은 경우는

코스피 같은 경우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이런 반도체에 굉장히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사실 삼성전자가 주가가 오르면

지수는 그냥 오르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지수가 오르면

사람들이 주식시장이 좋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뭐 생각할 수가 있는데 그렇지 않고 삼성전자만 오르면

사실 주식시장 이 오른 거하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의 투자 성과하고는

또 이제 전혀 다른 문제가 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그 착각에 빠지지 말아야 된다.

 

이것도 대표성 오류의 하나일 테고

또 많은 사람들이 우량기업 사놓으면 다 괜찮을 거다.

우량기업이 주가도 좋을 거다라는 착각들도 하지 않습니까?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삼성전자 같은 우량주를

투자하면 절대 손해 볼 수 없

 

그런데 이제 사실 우량주하고

이 기업이 투자하기에 좋은 가격인가 하고는

전혀 다른 차원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제 투자하기 좋은 주식인가 하는 거하고

우량주인가 하는 거를 좀 잘못 착각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기업을 산다라기보다는 그 기업 이 발행한 주식을 사는 거니까

그래서 그게 적정한 가격인가도 따져봐야 하는데

시스템 1이 작동을 하면

그렇죠

 

우량한 기업이니까 날 배신하지는 않겠지

그렇게 빠지면 안 된다는 거고요.

 

다음 키워드도 알아보죠.

지금 여러분께서는 주말에만 만나는 성공예감 별책부록을 듣고 계십니다.

오늘의 책은 대니얼 카너먼이 쓴 '생각에 관한 생각'.

 

다음 키워드는 평균 회귀.

평균 회귀가 안 나오면 서운하죠.

사실 박성진 대표님이 평균 회귀 굉장히 좋아하시잖아요.

 

한두 번은 확률을 벗어나는 일이 생길 수는 있지만

이게 계속되고 지속되다 보면

결국에는 확률의 평균에

다시 되돌아오는 결과들이 쌓이게 된다는 거죠.

 

사실 평균 회귀라는 게

이 책에서 다니얼 카나머니 직접 겪었던

그런 일화가 나오면서 소개가 되는데요.

그 일화가 재미있습니다.

이분이 이스라엘 출신이신데요.

이스라엘 공군 비행 교관들을 대상으로

심리학 강의를 했었는데요.

심리학 강의 내용이 잘못했을 때

벌을 주기보다는 잘했을 때

칭찬 을 해 주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다

이런 내용의 강의를 했는데

그 강의 를 듣던 교관 중에 한 명이 반론을 제기합니다.

잘했을 때 칭찬을 해 주고

잘못했을 때 잘했을 때 칭찬을 해 줬더니

오히려 그다음에는 성과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더라.

 

반론을 제기한 사람이 칭찬해 주니까

오히려 성과가 안 좋아지던데요라

오히려 잘못했을 때 벌을 주면

그게 오히려 더 나는 효과가 있더라.

 

군대니까 그럴 수는 있겠지만

그런데 그게 전형적인 평균 회귀 오류거든요.

 

평균 회귀가 왜 일어난다고 혹시 이대호 기자님 생각하십니까?

 

왜 일어난다.

평균회사가 누적이 계속되기 때문 아닐까요?

 

장기간. 장기적으로 보면 평균회귀가 일어나는 건데요.

평균회귀가 왜 일어나냐 하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얻게 되는 어떤 결과가 실력만으로

이룰 수 없기 때문에

평균회귀가 일어나는 거거든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모든 성과는 실력하고 운이 함께 작용을 해서

우리가 결과를 얻게 되는건데

 

예를 들면 비행기 조종사가 훈련을 했을 때

실력만으로 성과가 항상 잘 나오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그날의 컨디션이라든지 기상상태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조건들이 함께 잘 맞물렸을 때

성과 가 나오는 건데 그래서 어떻게 그런 것들이

잘 맞으면 정말 굉장히 고개 비행을 훌륭하게 잘하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내 실력보다 좀 안 나올 수도 있고 하는 건데요.

 

그런 것 때문에 실력하고 운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평균회귀가 작동을 하는 거죠.

 

운칠기삼처럼.

 

네.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평균회귀가 작동한다는 얘기는

다른 얘기로 하면 이 일에는 운이 많이 작용을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또 그게 운이 많이 작용하는 일도 있고

운은 약간 작용하고 실력 이 훨씬 더 많이 작용하는 일도 있고

좀 다르지 않습니까?

 

네. 어떤 일은 실력이 좀 더 크게 영향을 주는 일도 있고

또 어떤 일은 운이 굉장히 크게 좌우를 하는 영역도 있는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대부분의 일들이 우리가 성취하는 대부분의 일들은

실력하고 운이 서로 함께 작용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

 

그리고 특히 주식 투자라든지 기업 경영하는 일이라든지

하는 경우에는 실력하고 운이 굉장히 많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아모레퍼시픽이 제일 잘 나갔던 시기가 언제냐 하면

2015년 2016년 이 무렵이 아모레퍼시픽이 엄청나게 잘 나가던 시기였거든요.

 

그때 중국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화장품을

너도 나도 사기 위해서 다들 열광을 하던 시기가

2015 16년이었는데 그때 아모레퍼시픽의 실적도 굉장히 잘 나오고

주가도 굉장히 잘 나갔는데 그 이후로 사드 사태 터지고

또 여러 가지 안 좋은 일들이 생기면서 지금은

이제 아모레 퍼시픽의 실적이 그때에 비해서는

굉장히 안 좋아졌는데요.

 

그러면 그 2015 16년이 아모레퍼시픽의 실력만으로

그러면 그렇게 성과 가 나왔는가 그게 아니라는거죠

 

그때나 지금이나 화장품 좋고 마케팅 열심히하고

피부에 좋은 제품 만들고 있는데.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사실 이렇게 얘기하면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게 그러면 실력이 필요없다는 얘기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가 있는데 그게 아닌 거죠.

 

아모레퍼시픽은 실력이 있지만

그 실력만으로는 안 되더라는 거죠.

그래서 실력하고 운이 맞았을 때

큰 성과가 나는 거고

아무리 실력 이 있더라도 좀 상황이 맞지 않으면

좀 저조한 성과를 낼 수도 있다는 거죠.

 

운 떄가 맞아야 된다라는 표현들 쓰지 않습니까

그게 약간 이런 거랑 같겠네요.

 

네. 그래서 이제 그 평균 회귀라는 건

다른 말로 하면 평균 실력으로

회귀 한다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이 작용은 하지만 다만 그 밑바탕 에는 당연히 실력이 있어야 한다.

 

네. 그러니까 평균회귀 형편없는 제품 만들어 놨는데

중국사람들 많이 온다고 해서 그걸 많이 사주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평균 회귀 이것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될

가장 중요한 단어 중에 하나입니다.

 

다음 키워드도 들어볼까요? 다음 키워드 전망이론

전망이론 이게 대니얼 카너먼에게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안긴 그 이론이라고 들었는데 저는 이게 되게 애매모호하더라고요.

 

사람들이 처음에 이 전망이론 들으면 저도 마찬가지고 도대체 왜 이 이론을 전망이론이라고 이름을 지었을까?

이렇게 궁금해할 수가 있는데

저도 이제 처음에는 도대체 이게 왜 전망이론일까?

이렇게 궁금했었는데 이 책 말고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라고

 

대니얼 카너먼이 이 연구를 어떻게 했는지를 추적해가지고

이렇게 써놓은 책이 있는데요.

그 책에 보니까 이제 대니얼 카너먼이 왜 이 전망이론이라고 썼는지

이제 설명하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아무 이유없이 그냥 순수하게 마케팅 때문에 전망이론이라고 썼다고 합니다.

 

있어 보이게.

 

네. 아주 생뚱맞은 제목을 써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기 위해 가지고 전망 이론이라고 이렇게 이름을 썼다고 하는데요.

 

그걸로 경제학상까지 받았으니까 성공했네요.

 

네. 맞습니다. 노벨상까지 받았으니까.

그런데 이제 사실은 전망이론 하면

핵심은 여러 가지가 있긴 한데

손실 회피가 전망이론의 핵심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손실 회피.

 

네. 사람들이 손실 회피적인 이러한 행동을 보이더라는 건데요.

예를 들면 내가 100만 원을 땄을 때 효용이 한 15 증가한다고 하면

100만 원을 잃으면 효용이 15가 감소하는게 아니라

30이 감소하더라는 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이익을 봤을 때보다

손실을 봤을 때 더 크게 타격을 받는 게

손실 회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익의 기쁨하고 손실 의 고통을

비교해 보면 손실의 고통이 같은 금액일 때도

훨씬 더 크다라는 거죠.

 

훨씬 크더라는 거죠. 잃는 게 더 아프다?

 

네.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분들이 실험한 거에 따르면

손실의 고통이 이익의 기쁨 보다 한 1.5배에서 2배 가까이 더 크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거의 한 100만 원 버는 것과 50만 원 잃는 것.

 

100만 원 번 기쁨보다 50만 원 잃은 아픔이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렇게 되는 게 진화론 적으로 따져보면

사실은 이제 우리가 과거에 아주 원시 수렵사의 시대에

숲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을 때

뱀인지 아닌지 그냥 따지지 말고 일단은 피하는 사람이 더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잖아요.

이게 뱀인지 아닌지 따져보는 것보다는

무조건 일단 피해 보는 거죠.

그게 사자일 수도 있고 뱀일 수도 있고

그냥 메뚜기 여칠 수도 있는 건데.

설사 뱀이 아니면 괜찮기는 하지만

만약 뱀이었는데 내가 따져보다가 못 피했으면

뱀한테 물려가지고 안 좋은 일을 당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제 우리가 진화론적으로 보면

과거 우리가 옛날부터 이렇게 뭔가

손실의 또는 위험을 빨리 회피 를 하는 그런 사람들이 살아남았을 거라는 거죠.

 

그래서 이제 그런 진화론적 기원 을 가지고

왜 우리가 이런 손실 회피 성향을 보이는지를

설명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본성 속에

손실을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이 남아있다.

진화론적으로도. 우리 본능이라는 거죠.

 

그게 현재 상황에서 사람들이 투자 판단을 내릴 때

혹은 손실이나 이익 을 확정지을 때도

그게 이어진다는 거잖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여기서 재미있는 실험 을 했는데요.

예를 들면 이제 이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도

대답을 해 보실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예를 들면 100만 원을 딸 확률이 80%고 한 푼도 못 받을 확률이 20% 다.

그러면 이제 기대값이 한 80만 원 정도 되는 거잖아요.

 

굉장히 높은 거죠.

 

네. 그거하고 무조건 60만 원 받는 거 하고

 

무조건 60만 원

 

뭘 선택을 할까? 이렇게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대부분이 무조건 60만 원 받는다.

그 대답을 하는 경우가 이제 일반적 이라고 합니다.

80% 확률로 100만 원을 딸 수 있고

아니면 무조건 6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그러면 사람들은 그 후자를 택한다는 거죠.

 

60만 원일 수도 있고 50만 원일 수도 있고

70만 원일 수도 있고 금액에 따라 좀 틀린데

아까 이제 1.5배 에서 2.5배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이제 만약에 200만 원을 딸 확률이 한 80%다.

이러면 좀 사람들 생각이 바뀔 수 있겠죠.

그 격차가 굉장히 크면 위험을 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손실 회피 본능 때문에

확실한 걸 사람들이 택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손실을 회피하는 것도

우리의 마음속에 진화론적으로

원시시대 부터 남아 있었던 거고

그게 대니얼 카너먼을 노벨 경제학상으로

이룬 손실 회피 전망이론의 한 축인 거고

 

재미있습니다. 또 하나가 아까 앵커링 이펙트 이야기를 해 주실 때

정박효과 본인의 평단 가가 되게 중요해지는

미래 전망 보다 본인의 평단가 손실이냐 이득이냐

이걸 조합하는 그 이야기를 좀 해 주셨는데

또 소유효과라는 것도 있더라고요.

소유효과. 이거는 아마 물려 있는데도

손절 을 못 하시는 분들에게도 좀 적용이 될 것 같아요.

 

맞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항상 내가 지금 갖고 있는 거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게

소유효과인데요. 내 손에 있는 게 더 나아 보이는. 맞습니다.

이 책에 사례가 하나 나오는데

예를 들면 사무실이 2개가 있는데

처음에 이 사람한테 이 사무실 2개 중에서

어떤 걸 쓰고 싶냐 물어보면 둘 중에 아무거나 다 괜찮다

이렇게 대답을 하는데요.

 

그리고 나서 어떤 사무실을 하나 딱 선택을 하고

하루 정도 지난 다음에 사무실

다른 걸로 바꾸자 이렇게 얘기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 바꾼다고 합니다.

일단 처음에는 이 사무실이건 이 사무실이건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일단 내가 다른 사무실 어떤 사무실을 하나 선택하고 나면

거기에 대한 소유효과가 생겨 가지고 쉽게 안 바꾸더라는 거죠.

 

이게 기업들이 체험 마케팅 많이 하잖아요.

일주일 써보시고 마음에 안 들면 환불하세요.

 

맞습니다. 심지어 가전제품도 그렇고

자동차 까지도 그러더라고요.

 

가전제품은 그냥 박스 뜯으면 감가 상각 바로 들어가던데.

그런데 이거 저도 들어보니까 사람들이 한 일주일 써보면

이걸 내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돌려보내기를 싫어 한다라는 거예요.

실제로 내가 돈을 내고 사서 쓰게 되는.

그렇게 해서 기업들의 체험 마케팅 이 통하는데

이것도 소유효과를 노린 마케팅이겠네요.

 

맞습니다. 그래서 주식 투자할 때도 마찬가지 인데요.

사람들이 일단 내가 어떤 종목을 사게 되면

거기에 소유효과가 생겨 가지고 애착이 생기죠.

만약에 지금 다시 주식 중에서 선택을 하라고 하면

그 종목을 안 선택할 수도 있었을 텐데

이미 내가 산 종목 에 대해서는

소유효과가 생겨서 더 좋은 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내가 애착이 쓸데없이 생긴 건 아닌가

내가 쓸데없이 소유효과 에 빠져서 주식을 못 팔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것도 한번 되짚어 보셔야죠.

 

맞습니다. 그래서 이것부터의 기업 실적의 전망

이런 게 더 중요한 건데 미래를 따져봐야죠.

 

또 하나 아까 우리가 손실 회피 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봤는데

이익을 빨리 확정짓고자 하는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특히 이제 사람들이 마이너스 30% 마이너스 50%까지는 견디는데

플러스 10% 플러스 20% 되면 이거 빨리 팔고 싶어 가지고.

저만 그런가요 그런 사람들 많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이것도 심리학적으로 좀 설명이 될까요?

 

그러니까 이제 사람들이

손실 회피 또는 위험 회피를 항상 보이는 게 아니고요.

이게 이익이 기대되는 상황에서는

위험 회피를 하는데 반대로 손실이 기대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위험을 추구하거든요.

 

예를 들면 이제 예를 들면 확실하게

내가 10만 원을 얻는 경우하고 아니면

한 50% 확률로 20만 원을 얻을 수도 있고

아니면 한 푼도 못 얻을 수도 있고 하고

이렇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까 얘기한 것처럼

그냥 확실하게 10만 원을 얻는 경우를 택하게 되는 거거든요.

이게 이제 위험 회피를 한 거죠.

 

그것도 일종의 위험 회피.

 

이게 주식 투자에서도 내가 수익이 나면 금방 이익실현을 하는

심리 하고 똑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이익 실현하면 확실하게

이익을 내가 지금 취할 수가 있는데

혹시 이제 지금 이익 실현을 안 하고

좀 들고 있다가 주가가

다시 되돌아가면 내가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거잖아요.

 

나는 좀 오른 걸 봤는데 플러스 20% 30%까지 봤는데

다시 똔똔으로 가버리면.

그래서 이제 그런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서 이익을 확정 지어버리는 거죠.

 

그래서 이제 그게 이익이 기대되는 상황에서는

이렇게 위험 회피의 성향을 보이는데요.

 

그런데 또 반대로 손실이 기대되는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오히려 위험 을 추구합니다.

예를 들면 확실하게 10만 원을 잃는다는 경우하고

아니면 한 푼도 안 잃을 가능성이 한 50%고

잘못하면 한 20만 원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하면

사람들이 보통 어떤 걸 취하냐? 하면 두 번째 걸 취합니다.

 

확실하게 10만 원 잃기보다는 안 잃을 가능성이 있는 거.

그런데 잘못되면 20만 원을 잃을 수도 있는 거 이 경우를 이제 취하거든요 

확실하게 10만 원 잃는 것보다는 잘못되면 20만 원 이상 잃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내 원금을 지킬 수도 있는 걸 택한다.

그게 이제 손실이 기대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위험을 추구하더라 하는 거죠.

그런데 이게 주식 투자에서도 마찬가지인 게

사람들이 손절매를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손실이 난 종목을 팔아버리면 손실이 확정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제 손실을 확정짓지 않기 위해서 기다렸다가

본전이 될 수도 있는데 그래서 이제 사람들이 손실을 하임없이 키우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사람들이 주식 투자 할 때

그러니까 이제 물론 내 투자 아이디어가 잘 됐는지 안 됐는지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가 되긴 해야 되지만

하여튼 이제 그런 것보다는 이런 손절매를 못하는 이유가

손실 이 확정될 때 그 손실을 확정짓는 것보다는

계속해서 붙들고 늘어지는 성향이 많다라는 거죠.

 

다음 키워드도 들어보죠. 다음 키워드 틀짜기

이게 틀짜기라고 책에서는 번역 을 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이거 아마 정치나 언론 쪽에서 프레임 잡는 프레임 효과

이거 이야기하면 프레임 으로 하면 조금 더 쉽게 알아들 이실 것 같은데요.

 

네. 프레임인데 이게 이제 가장 유명한 게 조지 레이콥프라는 정치학자가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이게 이제 굉장히 유명한 그런 내용인데요.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 코끼리 생각하지 마 이렇게 얘기하면

코끼리를 안 생각하고는 베 길 수가 없는 거죠.

계속 머리에 코끼리 생각이 떠오르는 거죠.

그런 것처럼 어떤 프레임을 하나 딱 설정을 해버리면

사람들이 그 프레임에서 빠져나오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똑같은 얘기라도 어떤 프레임으로 얘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게 굉장히 다르라는 건데

 

예를 들면 이제 어떤 수술이 있는데

이 수술 하고 1년 생존율이 90%다 이렇게 표현을 하는 거하고

이 수술하고 1년 내 사망 확률이 10%다

이렇게 표현 을 하는 거하고 사실은 둘이 똑같은 건 얘기거든요

 

그런데 이제 1년 생존율이 90%다라고 표현을 하면

사람들이 그 수술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데 1년 사망률이 10%다 이렇게 표현하면

그 수술을 잘 안 하더라는 거죠.

 

똑같은 얘기인데. 이 틀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서

프레임이 중요합니다.

 

프레임. 정치나 언론 그래서 여러분이 또 속지 않으려면

이 틀 짜기 효과 프레임 이펙트도 알아야 되겠고.

이걸 좀 잘 활용하는 방법도 좀 알려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할 때도

사실은 이런 프레임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너무 좀 좁은 프레임으로 바라보거든요.

예를 들면 이제 주식 투자할 때 굉장히 유명한 얘기 중에 하나가

워렌버핏이 얘기한 것 중에 돈을 잃지 마라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이걸 너무 좁은 프레임으로 받아들여 가지고

매 순간 매달 매 분기 매년 나는 한 번 더 손실을 안 봐야 되겠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그게 이제 좁은 틀짜기가 되는 거죠.

 

그런데 이제 사실 버핏이 얘기한 건 그게 아니라

큰 틀에서 결국은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얘기를 하는 건데

그걸 너무 좁은 틀로 받아들이게 되면 매 순간 잃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까

오히려 더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는 거죠.

 

그리고 이제 또 우리가 포트폴리오를 구성을 할 때도

이 포트폴리오 전체적으로 우리가 수익을 내면 되는 거지

그 포트폴리오에 있는 모든 종목에서

내가 다 수익을 내겠다 이렇게 하면

굉장히 힘들어지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제 많은 사람들이 그 종목 하나하나마다

이제 수익을 내야 된다는 그런 프레임에 갇혀 가지고

포트폴리오 전체로 생각을 못하고 종목별로 다 수익을 내겠다라는

이런 생각을 또 갖게 되는 경우도 좁은 틀 짜기에

그런 오류 아닌가.

또 본인 스스로의 틀에도 갇혀서는 안 되는...

 

마지막으로 핵심 구절 한 번 정리해 볼까요?

오늘의 심쿵 한방. '생각에 관한 생각'을 관통하는 핵심 구절.

 

한방에 정리합니다.

게으름은 인간 본성에 깊이 뿌리 내린 습성이다.

손실 회피와 좁은 틀짜기가 합쳐 지면 큰 재앙이 될 수 있다.

이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꼽으신 이유 들어볼까요.

 

아까 얘기 드린 것처럼 시스템 1 하고 시스템 2가 있는데

하버드 프린스턴 MIT에 있는 학생들조차도

시스템 2를 사용하는데 굉장히 인색하더라.

대부분 그냥 시스템 1으로 이렇게 의사결정을

내리더라 판단을 하더라 .

그런데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굉장히 게으른 존재다.

그래서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하면서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도

내가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안 하는 건지를

스스로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첫 번째 문장을 꼽았고요.

 

또 하나가 제가 저 자신을 포함해서

실제로 주식 투자를 하면서 실패 하는 사람들이 가장 어떤 것들 때문에 어려워하는가를 봤더니

결국은 손실 회피 본능하고 좁은 틀짜기에

너무 단기간에 손실 회피를 하려고 하는 그런 욕구 때문에

주가를 너무 자주 확인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주가 변동성이라는 건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얼마든지 오르락 내리락을 하게 되는데

내렸을 때 손실 회피 본능 때문에 고통을 받게 돼서

장기 투자를 하지 못하고

쉽게 시장 이 휘둘리게 되는 거죠.

그래서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마음 속에 담아두어야 할 개념이

손실 회피랑 좁은 틀짜기가 만나면 굉장히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좀 받아들였으면 생각합니다.

 

반응형